모험이란. 목적을 향해 위험을 무릅쓰고, 그래서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며, 그 속에서 서로와 서로간에 전장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목적한 바가 사라진 허탈함을 배운다. 하지만 그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모험자들은, 언젠가 성공이라는 아티팩트를 얻게 된다. 이 노래가 어울릴만한 한 판이었다. 찾던 현자의 돌은 공중분해 되어 버렸고-물론 진짜 공중분해 되었을 수도 있겠다-최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그러나 다른 곳에도 돌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안은 채로, 컨트롤 룸을 나섰다. "얻은 것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안가와 배낭속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보면, 모험으로써는 대성공이네." 어둠 속에서 4개의 그림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몸 속에 쌓여있는 경험과 깨달음이란 것도..
지난 줄거리- 그 계절에, 우리는 플랜티밀런을 방어해냈다. 모두는 승리의 축제에 취했고 이때야말로 오크들과 악마를 몰아낼 기회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일이 그저 어둠의 왕자들의 유희에 불과했고 본진은 건재하다는 정보를 알아낸 우리는 그 일이 알려지지 않도록 숨기고 자칫 선봉으로 끌려가 개죽음 당할지도 모르는 우리들을 '현자의돌 탐사'라는 핑계로 나딜과 함께 신대륙으로 보내버린다. 모든것이 우리의 보호와 육성캠페인을 위한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우리는 그 첫 단계로 한 유적에 도착한다. 현자의 돌이 잠자고 있으리라 추정되는 곳이었다. 탐사중 만난 륜이라는 성직자는 심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딸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게된다. 그런데 그 딸이 코볼트일 줄이야. 하지만 성기사 프레이얼은..
제2차 플랜티밀런 캠페인 '용의 날개를 꺾으려는 자' 세월이 흘러 용기사로 자리를 굳힌 브랜디, 가이언, 레이니스, 플레인. 평화로운 시대가 계속되는가 했으나, 어느 날 용제 음독 시해 미수 사건이 발생한다. 다행히 용비의 조치로 목숨은 건진 용제였으나, 왠일인지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 이에 왕위계승서열1위의 나딜이 황제 대행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누군가의 음모인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용제가 쓰러진 마당에 제후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모두가 용족인 귀족들은 용제라는 1인자가 없다면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다 생각한 것이다. 용족간의 분쟁이 금지된 전통에 따라, 그 염탐행위 조차도 연장선장에 놓이는 터, 이 일에 용족이 아닌 용기사들, 즉 브랜디 등을 내세우게..
제1차 플랜티밀런 캠페인 '용의 제국' 부와 명예를 위해, 혹은 인간 세계에 대한 막연한 흥미와 동경 때문에, 혹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영장류인 그들은 성격도 능력도 다르지만 모험을 떠나게 된다. 우연히 만난 동료와 의기투합하거나 목적을 위한 거래를 마치면 그들은 파티가 된다. 그리고 이 모험 속에서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는 보통, 세 번 찾아온다고 한다. 황궁 출입이 허가된다는 것은 평민 출신의 모험자로써는 대단한 명예를 얻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출세의 기회는 여기서 주어지게 될 것이다. 황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면. 그러나 엘프에게 명예란 그다지 흥미로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튼, 어쨌든간에 그렇게 많은 일들을 겪어 오면서 파티는 메인 퀘스트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것이다. 라..
서두 플랜티밀런 캠페인의 시작은 TNBS 제2공화국이라고 할 수 있는 고교 졸업후의 카페 '이즈' 혹은 '소야비'에서였던것으로 추정된다. 벌써 6년 이상 지나간 일로써 그 때는 밤을 새도 체력이 남아돌던 대단한 시절이었다. 아, 중요한 플레이 장소로 매우매우 질긴 인연을 얻게 된 우리 루퍼스,녹스,장에는쿠퍼스군의 오타쿠식 방이 있었다. 책이 이런저런식으로 쌓여있고 게임기가 적절히 놓인 상태에서 음음음... 현시연을 보면 어떤 식의 방인지 알 수 있다. 아무튼 그 때 99년도. 그리고00년도가 플랜티밀런 제1차캠패인이 시작된 시점이었던것으로...... 당시의 인원 설정은 창세기인 길동 혹은 욱스군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뉴타입 루퍼스가 포함되어 진행된 부들부들한 파티였던 것이다. 당시 진행되던 캠페인이 물론 ..
드워프 '킴'은 큰 일을 해낸다. 어리석은 고 히드라를 속여 드워프들의 아티팩트를 훔쳐오는데 성공한다. 거기에는 한 사람의 조력자이자 희생자가 있었으니, 과거의 지인 힐란 더 테페리. 킴의 언변에 넘어 간 히드라는 힐란을 사악한 악당으로 그려낸 킴의 솜씨에 격분하게 되고, 협조한 힐란에 의해 둥지를 비우게 되었던 것이다. 아마도 다시 그를 만나면 킴은 살아남기 힘들지도 모른다. 아티팩트를 되 찾은 드워프 사회에서 킴은 영웅 대접을 받게되고, 파티는 그들과 엘프들에게 선물을 받게 된다. 10파운드의 아다만타인과 10파운드의 미스릴. 매우 소중한 보물임에 틀림없다. 한 편, 브랜디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호드의 언데드 출현 지역으로 텔레포트하게 된 일행. 수 많은 언데드들도 파티의 검과 도끼에 쓰러져 갔고, ..
[본편] [04.5.22] 히드라와 뱀파이어, 그 후.......(수정) 글쓴이: 텐더포그 05.05.26 14:00 http://cafe.daum.net/tnbs/3jx5/7 무시무시했던 며칠은 그렇게 지나갔다. 그들은 탁월한 수완과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여,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건만 무사히 해결을 보고 그렇게 평상을 찾아갔던 것이다. 유미가 관을 메고, 그들이 모두 브랜디에게 찾아갔을때에는, 브랜디사마가 깔끔한 위자드용 예복을 입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갈 데가 있다. 가자." 그들이 간 곳은 출항을 앞둔 선박. 배가 나아간 곳은 한 시추선이 있는 망망대해. 그리고 그곳에는 가이언이 예식의 풀플레이트를 입은 채, 그리고 레이니스도 단정한 엘프의 복식을 한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곧..
[본편] '여명의 대륙' 지금까지의 줄거리.('여명의 대륙' 공식 저널) 글쓴이: 텐더포그 05.05.22 23:59 http://cafe.daum.net/tnbs/3jx5/6 제 2 차 플렌티밀런 프로젝트 여 명 의 대 륙 기획 : 카이 리젠더 감수 : 카이 리젠더 출현 : 브랜디 벨라체노프스키 가이언 레이니스 실버레인 등등등...... 지 금 까 지 의 줄 거 리 때는 제국이 다크 호드 연합에 패퇴하고, 본토를 버리고 신대륙으로의 이주를 끝내고, 그곳에서의 정착 활동과 동시에 유일하게 본토에서 지켜지고 있는 수도를 방어하며 모험자들을 육성, 호드에 타격을 주고있는 작전이 유효한 시점이었다. 제국은 이미 해체되었으며, 얼라이언스로 다시금 뭉친 그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신대륙의 개척과 본토의 수복이라..
[본편] [04.11.23] 용의 날개를 꺾으려는자. 지금까지의 줄거리. 글쓴이: 텐더포그 05.11.16 13:10 http://cafe.daum.net/tnbs/3jx5/5 한 가지 일을 끝내고 비록 낙하산이지만 용기사가 되어 단란한 생활을 보내던 브랜디 일행! 우우..... 그런데 갑자기 용제가 알 수 없는 쳬晩抉値?가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용비가 있기에 죽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용제는 언제 깨어날 지 모르는 상태. 일단 왕가는 나딜을 대리로 내세우고! 하지만 동맹국은 이미 나딜을 인정하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고! 그 정통성을 의심하는 동맹국 수장들은 결국 한 달 후에 대륙동맹국수장회의 개최를 선언한다! 한 편 브랜디 등등은 가장 위험요소가 많은 하랜드와 케림 공국에 첩보 활동을 가게되..
[본편] [04.11.12] 네오카이 제 2 화 플랜티밀런 게이트 글쓴이: 텐더포그 05.03.09 01:01 http://cafe.daum.net/tnbs/3jx5/4 부탁드릴것이 있다고 해서, 그들은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긴, "응응, 그래그래, 당연히 도와줘야지." 라고 말하는 브랜디와, "뭐 언제는 우리가 원해서 했나요? 이번에는 어떤 강제력을 동원하실 생각이신지?" 라고 비꼬는 레이니스. 하긴, 어쩌면 브랜디쪽이 너 시사풍자적인 걸지도. 아무튼 그들에게 주어진 일은 이러했다. 환상속에, 전쟁터가 보였고, 한 소녀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뭔가가 소녀를 덮치려 하는 순간, 허공에는 힐란의 모습. 어느 새 소녀를 감싸안고 공중에 서있다고 느끼는 순간, 힐란의 눈이 붉어졌다. 그리고는 전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