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빌라(Getty Villa)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있을 땐 평생 예술과는 관계없이 살 것 같았는데, 여기 오니 박물관도 돌아다니고 하는군요. 뭐 술마시는 것보다는 낫다 생각을 합니다만.. 10번 산타모니카 프리웨이의 서쪽 끝을 지나서 바닷가가 보이는 도로를 따라 한 10분가량 더 달려가다 보며는 오른쪽으로 간판이 나옵니다. "게티 빌라 1마일 남음" 요렇게. 그리고 계속 가면 그 도로에서 바로 진입이 되더군요. 그렇게 진입을 하면 입장권 프린트 검사를 하는데요, 안뽑아가면 줍니다. -_- 그래도 뽑아가는게 낫겠죠. 어차피 공짜인데.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10불이더군요. 입장권은 http://www.getty.edu/visit/ 이 사이트에서 뽑으시면 됩니다. 아래의 그림과..
게티 뮤지엄 중앙의 작은 분수대들 사이에 있는 자그마한 안내판 같은겁니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듯 했고(만져보진 않았습니다), 단색이지만 심플한게 꽤 멋지더군요. 가능하면 위에서 찍었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올라갈 곳도 없었고 제 키도 고만고만한 관계로 두 방향에서 사선으로 찍은 사진만 올라갑니다. 게티 뮤지엄 전체가 이런식으로 생겼다 라고 꽤 알기 쉽게 나와있습니다. 덧; 작고 가볍다고 해서 처음엔 별 신경 안쓰고 잘 들고 다녔습니다만, 이거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화질에 대한 불만이 늘어만 가네요. 올림푸스 FE230 이라는 저가형 모델입니다만 싼만큼 화질도 쌉니다. 많은 분들이 크고 렌즈 툭 튀어나온 녀석들을 들고다니는 이유가 있겠지요. 확실히 깨끗이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부럽기 ..
LA에 있는 게티 뮤지엄(Getty Center)을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이름을 많이 들어본 곳인 만큼, 큰 규모였습니다. 물론 예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라 분석적인 평가는 불가능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감상적이고 주관적인 평으로 꾸려보겠습니다. 뮤지엄의 규모 만큼이나 그 작품의 수도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한 포스트에 끝낼 수 있을거라 여기지 않아 천천히 스탭을 밟아나가보고자 합니다. 전 포스트에 말씀드린대로 아직 카메라의 구성이 완전치 않은 관계로 직접 찍은 사진은 나중에 여건이 되면 올리도록 하고, 당장은 웹페이지를 참고해야겠습니다. 작품사진의 경우 홈페이지에 훤씬 잘 찍혀서 나와있기 때문에, 배경이나 건물사진 위주로 찍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볼 계획이니 마음 느긋하게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