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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리입니다.


오늘은 요새 사용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적어봅니다.

이미 대부분의 컴퓨터는 네트워크에 물려있고 한 정보를 한 컴퓨터에서 보는 시대도 지나가 버렸습니다. 외장하드나 USB 등을 이용하여 자료들을 옮기는 것도 벌써 지난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일 등으로 자료를 보내는 방식을 거쳐 이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이미 많은 글 들이 좋은 설명을 해주셔서 간단하게 종류별로 좀 묶어봅니다.


         

먼저 초창기 서비스들로 슈가싱크와 드롭박스를 들 수 있습니다. 오래된 만큼 다양하고 사용자를 많이 생각한 서비스들로 다양한 옵션과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좋습니다. 그러나 용량이 적은 편이고 해외인 만큼 속도가 덜 나옵니다.


     

다음으로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네이버의 nDrive와 다음의 Daum Cloud가 있지요. 각각 30G, 50G씩 넉넉한 용량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가상드라이브를 띄워 스토리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다음 클라우드는 폴더 하나를 동기화 하는 방식입니다. 둘 다 스토리지로 사용하기에는 좋으나 동기화 적인 측면에서 부가기능은 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보다는 다음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에서도 서비스를 합니다. SKT의 티클라우드, KT의 유클라우드, LG의 U+박스 등이 있지요. 셋 다 모바일과 좋은 궁합, 넉넉한 용량을 보여주고 있으나 타사 사용자에게는 적은 용량과 비협력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한 통신사만 오래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요즘같이 번호이동이 잦은 경우에는 사용하기 어렵죠. 초기에는 유클라우드가 슈가싱크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져서 잘 사용했습니다만 SKT로 옮기고 용량이 1/10으로 줄어들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아쉬운 케이스입니다. 앞으로도 어지간해서는 통신사 서비스는 사용하기 어렵겠더군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목적과 방식은 쓰시는 분들마다 다를 겁니다. 저도 그렇게 목적에 따라 몇 가지를 혼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다음 클라우드입니다. 업무용 파일들 중 필요할 때 보고 싶은 부분들은 다 한 폴더에 묶어서 다음 클라우드로 동기화를 시켜 사용 중입니다. 모바일로는 필요한 파일만 다운받아서 보고, 집에서는 같이 폴더 하나에 동기화를 시켜 사용 중이죠.


개인적인 동기화는 중국의 바이두 클라우드를 사용합니다. 용량이 무려 2TB로 대륙의 남다름을 보여줍니다. 물론 중국이란 네임벨류에는 신빙성이 없다보니 개인적인 자료 외의 파일들을 보관합니다. 폴더별로 선택적인 동기화가 가능하여 일부는 업로드 후 스토리지로, 일부는 동기화 자료로 사용 중입니다. 언어 호환이 되지 않는 다는 것만 빼면 다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자료로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Copy가 있습니다. 서양 측 서비스로 보여 처음에 설명했던 슈가싱크와 드롭박스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뭐 디자인이나 UI는 조금 더 요즘 것 같습니다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어차피 사용이 편리해야죠. 그래도 그 친구들 보다는 조금 더 용량을 주는 편으로 초기에 15GB와 친구 추천 시 5GB씩 줍니다. 어떤 친구는 5TB를 모았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혹시 써보실 의향이 있으시면 https://copy.com?r=zaKxR1 이 링크로 가입하시면 제게 도움이 됩니다. 아직까지 용량이 부족하진 않지만요.


이미 다 털린 개인정보에 자료까지 털리자고 올려놓는 거 아닌가 한 걱정도 많이 들지만 어차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 있으나 마찬가지란 생각으로 포기하곤 합니다. 서비스가 안전해야겠지만 먼저 사람이 정직해져야 할 텐데 말이죠.

그래도 흐름상 써야만 할 것 같은 클라우드니 잘 사용하여 줍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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